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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KBL 최고의 경기 Top10. :: 2008/03/29 23:47
-실제로 보지 않고 귀로만 들어서는 다 대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 보면 별거 없다는 말을 믿고 있는 사람으로써 SABRMETRICS나 APBRMETRICS를 믿는 것은 이적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ESPN의 John Hollinger는 SABRMETRICS의 Game Score를 NBA에 대입하여 한 시즌 동안 최고의 경기를 뽑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SABRMETRICS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공신력을 얻고 있지만, 역시나 후발주자인 APBRMETRICS의 경우에는 아직도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네이버에 올라온 KBL PER 기사에는 '많이 뛰면 체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런 기록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없다'는 기존의 APBRMETRICIAN들의 고정관념인 '많이 뛸수록 기록을 올릴 기회를 많이 잡는다'를 깨버리는 리플이 달리기도 할 정도로 아직도 APBRMETRICS가 갈 길은 험난합니다.
-썰이 길었는데.
-각설하고. -KBL에도 Game Score를 한 번 대입해서 07-08시즌 최고의 게임 Top10을 선정해보면 흥미롭지 않겠습니까? 대부분 외국인 선수의 차지겠지만.
10위. 오다티 블랭슨(창원 세이커스) / 2008년 2월 9일 @ 대구
40득점, 13리바운드, 3스틸 / Game Score 33.10시즌-하이 득점을 기록한 블랭슨은 적극적으로 골밑을 공략해 무려 40득점을 기록했다. 현주엽도 이 날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쳤고, 창원은 경기 초반의 부진을 딛고 對대구전 5연승의 기록을 이어나갔다.
공동 9위. 리온 트리밍햄(인천 블랙슬래머) / 2008년 2월 19일 @ 인천
36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 Game Score 33.26
친정팀이라고 하기에도 거시기한 외국인 선수이지만, 트리밍햄은 이전 소속팀인 대구를 상대로 맹폭을 퍼부었다. 당시 4연승 뒤 2연패로 주춤하던 인천은 트리밍햄의 활약으로 연패를 끊었고, 분위기를 가다듬는 발판을 마련했다. 트리밍햄은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대구의 골밑을 차근차근 공략해나갔고, 경기 종료 1분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시키면서 대활약을 펼쳤다.
공동 9위. 테런스 섀넌(인천 블랙슬래머) / 2007년 12월 30일 @ 서울
40득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 Game Score 33.26
2007년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지명자답게 섀넌의 기량만큼은 훌륭했다. 2007년의 마지막 경기에서 40-20을 달성했지만, 팀이 패배했다는 것은 옥의 티였다. 4쿼터 17득점을 기록하면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섀넌 혼자서 5명을 상대하기는 무리가 아니였을까.
7위. 테런스 섀넌(인천 블랙슬래머) / 2008년 3월 23일 @ 전주
42득점, 6리바운드 / Game Score 33.35
2007년 마지막 경기에 이어 07-08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도 섀넌은 40+득점쇼를 펼쳤다. 인천의 PO진출이 좌절된 상황에서 맥빠지는 경기였지만, 섀넌은 25분동안 무려 42득점을 퍼부으면서 PO 진출 실패의 한을 달랬다.
6위. 테렌스 레더(서울 썬더스) / 2008년 2월 23일 @ 창원
39득점, 8리바운드, 2블록슛 / Game Score 33.36
레더가 3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블랭슨이 35득점, 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친 창원을 제압하지 못했다. 창원은 이 날 승리로 PO 진출을 굳히는 분위기를 이어갔고, 삼성은 져도 2위였다.
5위. 이상민(서울 썬더스) / 2007년 10월 28일 @ 창원
35득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Game Score 33.38
지난 오프시즌 최고의 뉴스메이커였던 이상민이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이상민을 제외한 국내 선수가 가장 멋진 활약을 펼친 적은 2008년 3월 4일의 방성윤이며, 이 날 방성윤의 활약은 리그를 통틀어 35위에 불과하다. 비록 이 날 이후 이상민의 활약은 미미했지만, 이 날만큼은 예전 농구대잔치 시절의 이상민이었다.
4위. 마퀸 챈들러(안양 카이츠) / 2007년 11월 4일 @ 안양
42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슛 / Game Score 33.79
챈들러의 득점쇼는 22득점, 5리바운드, 3블록슛을 기록한 함지훈의 울산을 처참히 무너뜨렸다. 챈들러의 활약을 바탕으로 안양은 울산을 22점차로 대파했고, 이 때부터 안양의 상승세는 심상치 않았다.
3위. 빅터 토마스(서울 썬더스) / 2007년 11월 14일 @ 대구
38득점, 8리바운드, 4블록슛 / Game Score 35.02
03-04시즌을 끝으로 KBL을 떠났던 토마스가 화려하게 복귀신고를 했다. 타이론 샐리의 교체용병으로 KBL에 복귀한 토마스는 복귀전에서 38득점을 퍼부으며 자신의 기량이 녹슬지 않았음을 과시했다.
2위. 테런스 섀넌(인천 블랙슬래머) / 2008년 1월 13일 @ 울산
44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록슛 / Game Score 36.42
이 날 섀넌은 팀 득점(74득점)의 절반이 훌쩍 넘는 득점을 혼자 만들어 내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인천은 이 날 승리로 모처럼 5할 승률을 넘겼으며(17승 16패) 서울 SK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1위. 테렌스 레더(서울 썬더스) / 2008년 3월 16일 @ 서울
42득점, 17리바운드, 2어시스트 / Game Score 37.80
마퀸 챈들러의 신들린 3점포로 경기는 졌지만, 레더의 활약은 이번 시즌 최고였다. 이 날 레더는 25개의 야투 가운데 18개를 성공시켰고, 7개의 자유투 중 하나만을 놓쳤다. 파울도 1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연장에서 챈들러가 3점슛만 4개를 성공시키는 미친듯한 활약에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국내 선수 07-08시즌 최고의 게임 Top10.
10. 우지원(울산 피버스) / 리그 80위 / 2008년 3월 23일 / Game Score 25.61
9. 김주성(원주 프로미) / 리그 70위 / 2007년 12월 13일 / Game Score 25.95
8. 방성윤(서울 나이츠) / 리그 63위 / 2007년 11월 30일 / Game Score 26.40
7. 김성철(인천 블랙슬래머) / 리그 54위 / 2008년 3월 4일 / Game Score 26.85
6. 김주성(원주 프로미) / 리그 49위 / 2008년 2월 6일 / Game Score 27.08
5. 표명일(원주 프로미) / 리그 42위 / 2008년 2월 15일 / Game Score 27.90
4. 방성윤(서울 나이츠) / 리그 40위 / 2007년 11월 10일 / Game Score 27.92
3. 김주성(원주 프로미) / 리그 39위 / 2007년 11월 25일 / Game Score 27.98
2. 방성윤(서울 나이츠) / 리그 35위 / 2008년 3월 4일 / Game Score 28.38
1. 이상민(서울 썬더스) / 리그 5위 / 2007년 10월 28일 / Game Score 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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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Sarver의 모순 :: 2008/03/02 23:49
-그동안 사치세를 내지 않기 위해 갖은 지랄발광을 다 떨었던 Phoenix Suns의 Managing Partner인 Robert Sarver는 SHAQ를 영입하면서 '우승을 위해서라면 사치세를 낼 수도 있다'는 것으로 입장을 바꾸었다. 자신의 대학 동문이자 Suns를 매입하는데 있어서 어드바이저 역할을 했던 Steve Kerr를 단장으로 앉히면서 좀 더 팀을 자신의 입맛대로 바꾸어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과연 Sarver의 말대로 Phoenix는 센터 없이 우승을 하지 못했을까.
-개인적으로 2000년대 이후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고 생각했던 04-05시즌. 이 시즌 이후 Suns는 주축멤버 가운데 Joe Johnson과 Quentin Richardson, Steven Hunter를 잃었다.
Joe Johnson: 13,488,377
Quentin Richardson: 8,105,500
Steven Hunter: 3,638,600
===================
Total: 25,232,477
-이 셋의 07-08시즌 연봉은 2,523만 달러다. 반면 Shaq의 07-08시즌 연봉은 정확히 2,000만 달러. 겨우 523만달러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MLE를 아직 쓰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이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차이였다. 결국 04-05시즌 저 멤버를 유지하나 안하나 재정적인 문제는 크게 영향이 없었다는 뜻. 게다가 2004년 여름 Sarver가 JJ와의 계약을 포기하게 만든 금액은 500만 달러였다. 그것도 6년간 500만 달러. Sarver 이 개새끼.
-대진운이 환상이었던 05-06시즌이 끝난 뒤, Phoenix는 Eddie House와 Tim Thomas를 잃었다.
Eddie House: 1,500,000
Tim Thomas: 5,632,200
================
Total: 7,132,200
-설사 저 셋을 놓쳤다고 쳐도 이 둘만 잡았으면 어땠을까? SHAQ의 2,000만 달러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다. 이 때도 돈타령을 해가면서 난리를 피웠다. 막말로 돈 많이 준다는 곳이 있는데 거길 마다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제 누구를 잃었냐면. Kurt Thomas, James Jones를 잃었다.
Kurt Thomas: 8,091,188
James Jones: 2,900,000
=================
Total: 10,991,188
-돈 아끼려는 목적으로 둘을 내보냈지만, 결국 1,000만 달러나 더 써가면서 SHAQ를 영입했다.
-과연 이 사람 사치세를 내기 싫어서 그동안 그랬던 것일까? 이전 시대의 Suns를 말살시키기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아닐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결국 Mike D'Anotni System을 가장 잘 구현했다고 생각하는 04-05시즌의 라인업을 유지했다고 치더라도 현재 Shaq를 쓰는 돈과는 별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대체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
bottom line.
1. Robert Sarver Sucks.
2. Steve Kerr Sucks.
3. UA S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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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adelphia 76ers @ Phoenix Suns 감상평 :: 2008/03/02 13:40
-은 개뿔.
-현재 4쿼터 4분 47초가 남은 상황. 76ers에 14점이나 뒤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SHAQ가 왜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4쿼터 초반 SHAQ가 관련된 3개의 턴오버로 경기 흐름은 넘어갔고, 5분이 지나서야 Leandro Barbosa의 점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 3분동안 Suns가 올린 득점은 고작 9점에 불과하다.
-SHAQ의 가세로 Suns는 시즌 초반에나 겪을 법한 적응기를 겪어야 하지만, 이 정도의 경기력 하락이라면 데미지가 생각보다 크다. 인사이드 수비는 느린 SHAQ의 가세로 붕괴 일보직전이고, 퍼리미터 수비도 같이 붕괴하고 있다. 인사이드 수비가 무너지다보니까 더블팀 등으로 보완하고 있는데, 가뜩이나 더블팀 뒤의 로테이션 수비나 커버가 좋지 않았던 피닉스였음을 감안한다면 수비는 거의 재앙과도 가까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공격에서는 예상만큼의 데미지를 입고 있는데.
-빠른 볼 무브를 바탕으로 펼쳐진 그동안의 공격은 찾을 수 없는 것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상이다. 이는 오늘 76ers와의 경기에서도 잘 나타났는데, SHAQ가 볼을 잡고 포스트업 자세를 취한다던지, 볼을 잡고 어디에 패스를 할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 그동안 Boris Diaw가 포스트업을 이용한 공격을 많이 펼쳤지만, 사실 이것은 Suns의 주된 공격루트는 아니었다. 반면 지금은 일단 SHAQ에 볼을 투입하는 것이 하나의 공격 루트로 굳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서 지난 4시즌 동안 익숙해진 다른 Suns 선수들의 움직임이 SHAQ가 뛸 때의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내지 못하는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는 Diaw가 뛸 때의 경기력이 확실히 좋아보였는데, 이것도 사실 Marion이 있던 시절. 즉 공격만으로도 상대방을 압도할 수 있었던 그 시절의 경기력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수준이었다. Marion의 하이포스트 픽앤롤에 의해 파생되는 대략 3가지 옵션이 사라진 뒤, Suns의 공격은 누가 와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변했다. 왜냐하면 Suns를 제외한 다른 팀들의 공격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기 때문. 게다가 SHAQ의 가세로 Suns는 코트를 이전만큼 넓게 쓰지도 못한다. 오늘도 Hill, STAT이 돌파하러 들어가는 동선에 SHAQ가 버티고 있는 장면이 몇몇 있었고, 이는 플레이오프가 펼쳐질 4월까지 쉽사리 개선될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Karl Malone과 John Stockton 이후 가장 위력적이었다고 평가받던 STAT과 Nash의 픽앤롤은 STAT의 부상 회복 이후 위력이 많이 감소한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Marion과 Diaw의 픽앤롤로 그 부분을 상쇄시킨 것이 사실인데, SHAQ와의 픽앤롤은 전혀 위력이 없다. 상대들이 SHAQ를 막으러 시도조차 하지 않기 때문. SHAQ가 2대 2 플레이를 주로 사용한 적이 없는 걸로 기억하는데, Nash와 시도하는 픽앤롤을 봐도 상당히 어색한 듯 보인다. 아마 플레이오프가 되면 이와 같은 현상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Suns에서 SHAQ를 이용해서 얻을 수 있는 공격루트는 없다. 그나마 있다면 Nash와의 픽앤롤 뒤에 다른 선수에게 빼주는 것이나, 다들 말하는 것처럼 SHAQ가 빼주는 킥아웃 패스를 슈터들이 받아먹는 것인데 Suns에는 Joe Johnson, Quentin Richardson 이후에 주전으로 쓸 법한 제대로 된 3점슈터를 보유한 적이 없다. Raja Bell이 있지만, 요즘의 슬럼프를 감안한다면 Bell에게 공격에서 무언가를 기대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SHAQ가 가세하면서 옹호론자들이 펼쳤던 리바운드의 우위, 수비의 강화, 인사이드에서의 존재감 등은 분명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되리라고 믿고 싶었다. 하지만 76ers전을 보면 전혀 그렇지 못한다.
-SHAQ가 온다고 했을 때, 우스갯소리로 '우승권 팀에서 졸지에 PO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팀'으로 전락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는데. ESPN의 Chad Ford마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현재 37.3초가 남았고 Steve Nash의 3점으로 4점까지 추격한 상황이다. 물론 오늘 76ers의 야투가 좋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겠지만, 과연 Marion 시절의 Suns가 이 정도의 경기력을 몇 경기 연속 보인 적이 있던가?
-오늘 경기를 보면서. 18.2초에 4점 뒤지고 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가장 열받았던 점은 Linton Johnson이 1쿼터에 기어나왔다는 사실인데. 10일 계약을 맺은 선수를 중용할만큼 Suns가 약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그 이후 Johnson은 나오지 않았지만, D'Antoni의 로테이션 시스템을 고려할 때 1쿼터에 sub으로 나왔다는 것은 로테이션 멤버에 들어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 정말 나간 선수는 Marion 한 명이지만, 잃은 것은 너무나도 크다.
-20.0M를 받는 선수를 영입하면서 기대한 효과가 겨우 이 정도란 말인가? Steve Kerr의 단장으로서의 자질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씨발라마.
-원래는 이전 경기와 지금의 경기들을 비교하면서 캡쳐로 비교해보려고 했는데, 76ers 경기를 보다보니까 화딱지가 나서 그런 것도 차마 못하겠다.
-9.3초 남겨두고 2점차. Green의 자유투. 2개 다 들어가면 4점차. 76ers를 상대로 이런 경기를 하다니 정말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다 넣었군. 막판에 Bell의 파울콜이 좀 이상하긴 했는데, 뭐 이렇게 이겨도 이긴걸까 싶다.
-인바운드에서 또 턴오버. Evans 안 밀었다-_- STAT의 잘못인가, Bell의 잘못인가. 턴오버는 Bell로 기록됐다.
-6.3초에 5점차...
-그냥 졌네. 막판에 슛도 한 번 못 던져보고.
-이야 이런 경기도 하는구나. 마음을 비워야 겠다. 진짜 이제 PO를 걱정해야 하는 팀으로 바뀌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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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반응의 이명박 대통령 :: 2008/03/01 22:24
::관련글:: '고소영'이 국제적 스타가 됐군요. 영국서도 떴습니다.(어른이)
-외국에서 아는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모르고 있다.
-오역 및 의역 다수.
South Korea's new president
Chilly welcome
Feb 28th 2008 | SEOUL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Just sworn in, Lee Myung-bak already seems out in the cold
이제 막 취임했을 뿐이지만, 이명박은 이미 냉담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HIS thunder stolen internationally by the arrival of the New York Philharmonic in Pyongyang, Lee Myung-bak was sworn in as South Korea's 17th president on February 25th. In freezing weather in Seoul, Mr Lee pleaded for support. The audience, mostly from his Grand National Party (GNP), dutifully applauded—but with little enthusiasm. The president, elected last December, has made a poor start to his five-year term.
이명박의 목소리는 국제적으로 평양에 도착한 New York Philharmonic에 의해 묻혔다. 그리고 이명박은 2월 25일 대한민국의 1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서울의 추운 날씨 속에서 이명박은 청중들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한나라당의 지지자이자 그동안 이명박에게 의무적으로 지지를 보냈던 대부분의 청중들마저 지지열기가 식어보였다. 지난 12월에 당선된 이명박은 5년을 좋지 않게 시작했다.
Mr Lee, cleared this month of any wrongdoing in a failed investment scheme, nevertheless faces public suspicion over the past business dealings that made him a multimillionaire. And some of his nominees for cabinet posts are already under clouds. Three of his ministerial choices—for sex equality, “unification” (ie, dealings with North Korea) and the environment—have resigned over criticism of their property dealings. This is a highly sensitive issue in Seoul, where many cannot afford to buy their own homes. Some of his nominees' children are foreign citizens. One was thus able to dodge the mandatory military service. This has raised hackles. Most South Koreans cannot afford to send their children abroad to acquire foreign passports.
이명박은 실패한 투자회사 사건에서 무혐의가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여전히 의심을 하고 있다. 그 외에도 국민들은 이명박을 백만장자로 만들어준 여러가지 사업에 대해서도 의심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서 선임한 각료 몇몇은 이미 문제를 일으켰다. 이명박이 선임한 장관 가운데 3명(여성, 통일, 환경)은 그들의 재산문제 때문에 이미 사임했다. 이것은 서울에서 상당히 민감한 이슈다. 왜냐하면 서울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자신들의 집을 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선임한 장관후보 가운데 몇몇은 자녀들이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의무적인 군복무를 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국민들의 분노를 증가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한국민들은 자신의 자녀들을 외국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외국으로 보낼만한 여유가 없다.
Most economists think Mr Lee's bold promise of 7% annual growth is optimistic. His plan to build a canal system on the peninsula has united a coalition of civic and political groups in opposition. And his call for a “pragmatic not ideological'' relationship with North Korea has perturbed American leaders. In addition, Mr Lee has had to scale back his plans to trim the bureaucracy. Instead of 13 government ministries there will be 15, down from 18 under his predecessor, Roh Moo-hyun.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이명박의 주된 공약인 연간 7% 성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반도에 운하를 건설하겠다는 이명박의 계획은 이명박 비판론자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그리고 북한과의 관계를 "이데올로기적이 아닌 실용"에서 접근하겠다고 한 이명박의 결정은 미국의 지도자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 더욱이 이명박은 관료제를 다듬으려는 자신의 계획을 수정하려고 한다. 이명박은 원래 계획인 13개 부처로 줄이는 대신 15개 부처로 수정했다. 이는 전임자인 노무현 대통령 시절의 18개 부처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The president's difficulties are compounded by his shallow political base. In a pun on the name of a famous actress, South Koreans call it “Ko So Young”. “Ko” refers to his alma mater, Korea University, which has supplied him with prospective ministers and aides; “So” to the church he attends; and “Young” to the south-east of the Korean peninsula, which voted for him in huge numbers largely because Mr Roh is widely loathed in the region.
이명박의 어려움은 얕은 정치적 기반에 의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유명 여배우의 이름을 딴 말장난이 이를 방증한다. 한국민들은 이를 가리켜 "고소영"이라 부른다. "고"는 이명박의 출신대학인 고려대학교를 뜻한다. "소"는 이명박이 다닌 교회를, "영"은 한반도의 남동쪽을 의미한다. 이곳에서 이명박은 노무현의 대한 반감때문에 많은 표를 얻었다.
Even within the GNP, Mr Lee has few allies. Party heavyweights have long viewed him as an upstart without their own conservative convictions. Mr Lee is indeed a pragmatist. His landslide victory in December owed much to his success during his time as Seoul's mayor in solving practical problems, such as his reorganisation of the capital's traffic system.
심지어는 한나라당 내부에서도 이명박은 지지층이 얇다. Party heavyweights have long viewed him as an upstart without their own conservative convictions. 이명박은 두말할 필요없는 실용주의자다.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의 압승은 서울시장 재직 시절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했던 것에 기인한다. 그 문제 중에 하나는 서울의 교통 시스템을 재조직한 것이었다.
Park Geun-hye, whom Mr Lee defeated to become the GNP's presidential candidate thanks to its system of open primaries, still commands more support within the party. She is engaged in a fierce struggle with him to have her nominees chosen as the GNP candidates at April's legislative elections. If she wins, or the GNP loses the election, the new president's legislative programme could be stymied.
박근혜는 여전히 당내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박근혜는 자신의 사람들을 4월 총선에서 후보로 내세우기 위해 이명박과 치열한 다툼을 하고 있다. 만약 박근혜가 이명박과의 파워게임에서 승리하거나,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 이명박의 입법 프로그램은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Mr Lee is a somewhat remote and cold figure. He now needs to make himself popular. But both the economic and political climates on the peninsula seem to be worsening. Even when the snow that blanketed Seoul within hours of his taking the oath of office thaws, South Koreans may not warm to him.
이명박은 약간 쌀쌀맞고 차가운 대접을 받고 있다. 지금 이명박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 정치적인 분위기는 점점 나빠지는 것 같다. 서울을 덮고 있는 눈이 이명박이 취임사를 하는 동안 녹았다고 하더라도, 한국민들은 이명박에게 따뜻하게 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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